“그린메이커는 폐지를 줍는 노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이름이자, 세상을 푸르게 만드는 폐지 줍는 노인들과 그들의 수거행위를 가치 있게 여기며 응원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인하대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공헌 동아리 인액터스에 소속된 그린메이커 프로젝트 팀은 다음달 30일 인천 계양고에서 그린메이커 전시회를 연다. 폐지 줍는 노인들 사진과 그들 이야기를 글자화해 담은 입간판, 액자 등 30여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6월까지 서울, 인천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첫번째 전시 때는 인명여고와 인천고, 인천시청, 국회의사당 등에서 시민들과 만났는데,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붙이도록 한 리어카(손수레) 작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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