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싸라기’는 현재 중앙대 인액터스 소속의 프로젝트입니다.
중앙대학교의 스타트업 ‘금싸라기’가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의 펀딩 수익으로 안산 미혼모 복지 시설에 쌀 200kg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금싸라기는 중앙대학교 LINC3.0 소속으로, ‘버려지는 싸라기를 금과 같이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하의 뷰티 브랜드이다. 도정 과정에서 부스러진 쌀, ‘싸라기’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자원 낭비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싸라기’는 일반 백미보다 작은 크기의 쌀로,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싸라기는 도정 과정에서 부서져 발생하거나, 햇빛을 잘 받지 못해 쌀알이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매년 평균적으로 싸라기와 도정부산물은 전체 쌀 생산량의 30%에 달하며, 자연재해 발생시 그 비율은 40%까지 증가한다.
높은 발생량과 싸라기의 잠재적 활용도에 비해 그 활용방안이 한정적이어서 자원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금싸라기는 싸라기의 높은 활용도에 주목하며 싸라기 업사이클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제품군을 스킨케어 라인으로 확장해 ‘아기쌀 나이아신아마이드 톤업 패드’를 출시했다. 이후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톤업 패드는 싸라기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미백효과에 집중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