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설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교토예대의 신고 안도 교수를 비롯해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61개 출품작 가운데 24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트탭(Arttab)’은 ▲민경서(경영학과) ▲원종건(경영학과) ▲박어진(화학공학과) ▲최승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성현(경영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화장품 업사이클 브랜드로 지난 2022년 강원대에서 ‘BALA(발라)’ 브랜드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팀명을 ‘아트탭(Arttab)’으로 변경하고 화장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장품을 물감으로 업사이클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에도 화장품과 미술을 접목시킨 독자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리브랜딩해 출품했다.
‘아트탭’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예술적인 영감과 아티스트적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됐으며 화장품 업사이클과 예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발걸음이 함축돼 있고,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를 실현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라는 정체성을 센스 있게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