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하우스버디의 임지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중 하나인 하우스버디는 외국인의 주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인액터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대학생 벤처 생태계 빌딩’ 세션에서 ‘한국 장기거주 외국인을 위한 주거 종합 플랫폼 Checkmate.Korea를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heckmate.Korea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Checkmate.Korea는 집 구하기 도움 서비스로, 서울권 대학들과 협력하여 외국인들이 한국 입국 전 현지 부동산 매물을 파악하고 가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 대표는 “현재는 집구하기 영역을 넘어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다양성 포용도는 아직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외국인들은 여전히 주거 정착부터 여러 행정 시스템에서 배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하며, 사회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 세션에서 임 대표는 “민관의 다양한 지원으로 대학생 창업의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인적 네트워크와 주변의 좋은 어른들을 통해 부족한 경험을 보완하고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우스버디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이번 행사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우스버디는 앞으로도 사회적 임팩트를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