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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쌀소비 촉진’ 청년 스타트업 유틸라이스의 의미있는 도전

2024-11-18

enactus

[이코리아] 11월 11일,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 흔히 빼빼로데이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11월 11일은 또 다른 날의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바로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토) 자가 겹친 ‘土月土日(토월토일)’을 상정하였고, 흙 토(土)를 풀면 한자 11(十一)이 된다는 것에 착안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하며 기념하고 있지만, 호응도는 낮은 편이다. 통계청의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인 56.4kg이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110.2kg)의 절반 수준으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84년(130.1kg) 이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 쌀 정책을 펴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루 쌀의 10a당 소득은 1천95만 원으로 일반 쌀의 1천325만 원보다 230만 원이나 적었다고 밝혔다. 또 가루 쌀 매입가는 kg당 2천535원이지만 재고를 1kg에 440원에 불과한 주정용으로 처리하도록 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생산과 도정,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가루 쌀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현실에서 쌀로 식품이 아닌 제품을 만드는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유틸라이스(UtilRice)는 연세대학교 실전경영학회 인액터스 소속의 학생 창업팀으로, 쌀을 원재료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쌀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코리아>는 유틸라이스 팀(김해리 (경영학, 프로젝트 매니저), 박민웅 (행정학, 홍보 콘텐츠), 윤서린 (사회복지학, 데이터 분석), 이나은 (사회복지학, 영업), 조하나 (경영학, 대외협력), 박시현 (경영학, 데이터 분석), 손서영 (UD ECON, 홍보 콘텐츠))을 직접 만나 쌀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게 된 이유와 사업의 비전 등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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