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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지하철 퀵서비스에 손수레 광고까지…아이디어로 ‘노인 빈곤’ 해결

2021-04-27

enactus

“우리 나이에 어디 일자리라는 게 쉽지 않잖아요. 일한다는 건 결국 내가 어디 갈 곳이 있다는 것이고…그 자체가 그냥 좋은 겁니다.”

지하철 퀵서비스 배달원인 이경철 어르신은 ‘힘들진 않으시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70대 나이에도 무더운 날씨에 서울 서초구에서 경기 광명시까지 꽃바구니 배달을 끝낸 직후였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100세 시대라는데, 직장에서 나오게 되면 소득이 끊기기 십상입니다. 마땅한 일자리가 드문 노인들에게 생계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대학생 벤처기업들이 이런 ‘노인 빈곤’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나섰습니다. IT 기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든 겁니다.

■ “가장 가까운 곳 주문 자동 배정”…노인 지하철 퀵서비스 플랫폼 ‘두드림퀵’

 

대표적 노인 일자리인 지하철 퀵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는 ‘비효율성’이었습니다. 노인 지하철 퀵서비스는 각 지역의 시니어클럽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일이 전화 등으로 주문을 받는 등 운영 방식 역시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이 시니어클럽에서 굉장히 먼 곳에 있는 물품을 픽업해 배달해달란 요청이 잦았습니다. 이 경우엔 노인 배달원도 먼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이동해야 해, 정해진 운임에 비해 긴 시간을 힘들게 일해야 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배송 시간이 오래 걸리니 배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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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523282&ref=A